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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마 이미 위 영상을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위 영상의 몇가지 기술은 굉장히 유용하죠 디바이스에서 디바이스로 바로 파일을 건네준다거나 하는...
거울뒤에 있는 디스플레이... 이건 이미 상용화 되어있죠 가격이 비싸지만.. ㅎ

영상의 중간 쯤에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뒤가 비치는 투명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이용해서요...
실제로 지금의 기술력으로도 투명한 모니터는 충분히 제조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려는 이야기는 위 영상에 나오는 기술들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
'왜 저런 기술이 필요한가?' 입니다.

그 투명디스플레이로 무엇을 할것인가가 중요한 것이죠
실제로 모니터가 저렇게 뒤가 비친다면 도저히 불편해서 사용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전면 유리에 저 디스플레이를 심어놓는다면요?
네비게이션을 띄우거나 자동차 내부의 다양한 정보를 띄운다거나
혹은 차밖 거리를 촬영해서 증강현실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냉장고 문의 일부를 강화유리로 만든 후 그 안에 디스플레이를 심어놓는다면요?
현재 개발중인 냉장고 안을 촬영해서 그 정보를 외부 디스플레이에 뿌려주는 기술 자체를 완전히 뒤엎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 필요하고 어디에 쓸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기술력 과시의 방향도 '목적'에 촛점을 맞췄으면 합니다.
단지 '우리는 이런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술력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습니다.' 라는 것을 보여준다면
받아들임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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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10. 10.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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