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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leap year(윤년)' 이라는 원제의 '프로포즈 데이'는 에이미 아담스에게 '쥴리아 로버츠의 적통' 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주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칭찬일 수도, 족쇄일 수도 있는 이름표이긴 하지만요... ㅎㅎ

스토리는 뻔합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겠지만...
에이미 아담스를 좋아하셔도 에이미 아담스의 캐릭터에 조금은 짜증이 날 수 있는 '프로포즈 데이'는 가벼운 로멘틱 코메디 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전형적인 로멘틱 코메디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으며 정말 친구나 연인끼리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프로포즈 데이'는 어떻게 보면 얼마 전에 포스팅 한 '아말피 여신의 보수'와 비슷한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스토리는 평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영화 속에 담기는 풍경들은 '정말 죽기전에 아일랜드를 가봐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PS1. 방향을 바꾼 신데렐라라는 제목을 달아 본 것은 그동안 유리구두를 기다리기만 했던 신데렐라가 이번엔 자신의 유리구두를 찾으려 직접 나섰다는 뜻입니다.
PS2. 저도 루이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맘이 들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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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Lifestyle 2010. 7.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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