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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교수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레이튼교수 시리즈의 게임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봐야죠

한정된 런닝타임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스토리는 많이 약합니다.
수수깨끼도 게임에서처럼 어렵지 않고요
영화 속에는 4가지의 수수깨끼가 등장하는데 그 난이도는 게임 초반부에 등장하는 수수깨끼들 정도의 수준입니다. 굳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정도에요
스토리를 따라가야 하는 영화임을 생각한다면 제작사측의 현명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수수깨끼도 어렵지 않고 스토리도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지만 작화에서 만큼은 그 수준이 엄청납니다.
물론 조금 어색한 3D 화면들이 아주 조금씩 눈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00% 2D 화면이기를 바랐습니다.) 작화 수준은 수준급의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게임을 정말 충실히 스크린에 구현하면서도 영화만의 보는 맛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루크 역을 맡은 호리키타 마키의 목소리를 제외 한다면 성우도 비교적 잘 선택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특별히 흠잡을 곳이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 레미 역을 맡은 아이부 사키의 목소리가 맘에 들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데스콜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해줬다면 게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영화를 접한 관객에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레이튼교수가 수수깨끼를 풀어가는 게임임을 감안한다면 영화로도 충분히 명탐정 코난 같은 긴 시리즈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TV 애니메이션이나 OVA로도 나와주면 좋겠지만 작화 수준의 유지를 위해서는 극장판 영화로만 시리즈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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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Lifestyle 2010. 8.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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