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 here

이번 티아라 문제는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으니 아직 왈가왈부 할 수 없겠지만 단순히 '왕따' 문제만을 봤을 때는 우려스러운 시선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침 티아라 관련 기사들을 읽다보니 위와 같은 댓글이 보였습니다...

위 댓글을 다신 분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애들 마인드가 아니라 누구의 마인드로 봐도 왕따는 나쁜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사회든 학교든 왕따 당한 사람이 무조건 보호되고 있나요? 이번 티아라 문제를 봐도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물론 사회에서도 왕따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왕따를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너는 왕따를 당할만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거야. 너는 조직에 어울리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뭔가 조직의 형태를 방해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의 문제점을 지적해 줄 수는 있겠죠. 하지만 '너는 그러니까 왕따를 당하는거야' 라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그것은 왕따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너는 죽을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죽여줄께'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왕따는 어떤 이유에서도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입니다. 다른 사람을 따돌리고 괴롭힐 권리 같은 것은 어느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조직이기 때문에 조직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따돌리고 괴롭히는 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어느쪽이 옳은지 누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요? 많은 사람이 그렇다면 틀린 것도 옳은 것이 되는 것인가요? '고문관'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주기 전에 자신들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정말 성숙한 인격들이 아닐까요?
자신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단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신들보다 더 잘나보인다고 사람을 따돌리고 괴롭힌다고요? 그리고 그런 왕따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요? 왕따 당할만한 이유가 있다고요? 왕따 당한 사람이 노력해야 하는거라고요? ㅎ 댁들은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요?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왕따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2.07.31 21:3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왕따 2012.08.04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따라기보단 싫어하는그런경향이 있죠.. 쫌 나댔다고 상대안하고 그러는거요.. 그사람이 그런단점이 있는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하고 근데 그사람에게 예의있게 대답해주는건 맞다고 봄.. 참 싫어할만한이유가 있다해도 말걸면 대답은 해줘야 옯은거라고 보네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2.08.04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싫어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의도적으로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행위는 나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무시하는 행위를 왕따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으니까요.
      왕따는 '따돌림'보다 '괴롭힘'의 성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회가 다양성 다양성 이야기는 하는데 '인격의 다양성'은 소홀히 하는 것 같아요.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지켜야할 매너라는 것이 있겠죠...

  2. ㅁㅁ 2013.08.31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왕따당하는 사람에게 문제는 있으나 잘못은 왕따 시키는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하는 행동이 비호감이거나 답답하거나 짜증나거나 하면은 같이 어울리기 싫을수 있거든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친구가 없을수도 있는거고요. 근데 님이 하는 말대로 의도적으로 괴롭히고 따돌리는건 잘못이고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으니까 그렇다' 라고 변명을 해도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봐요. 왕따당하는 사람이 잘못한 정도나 불순한 정도가 왕따를 시켜도 이해할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걸 많이 봤거든요. 초등학교중학교때는 왕따 당하는 애가 좀 남 달라서 이상해 보이긴 하지만 얘가 애들한테 딱히 피해준건 없었고요. 왕따시키고 괴롭힐수 있을정도로 그 사람이 무섭지 않다면 직접적으로 그 사람의 비호감이 느껴지는부분을 지적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9.03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적을 해 주는 정도는 용납될 수 있겠죠.
      물론 그 또한 조심스러워야 할 부분이긴 하지만 누구나가 다 왕따를 시키는 사람이라면 문제에 대한 환기라는 이유에도 지적하는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지나가던 사람 2013.10.31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따 - 1.소외만 시킴 2.폭력,상해,갈취 등등 사실 1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스스로 노력하는게 맞다고 봅니다.하지만 소외시키는 사람도 무조건 피해자를 탓하고 배척하고 피할께 아니라 관심을 주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해야된다고 봐요. 사실 왕따는 다른 학교폭력과는 달리 가해자 피해자가 서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의 경우는 꽤 복잡한데,한가지 말하자면, 멀쩡한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하면 트라우마로 인해 아이들을 멀리하고 외톨이가 되더라구요...그렇게 지내다가 자퇴하거나 자살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학교를 졸업하지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1의 경우에 심지어 피해자가 스스로 다가서려 노력하는데도 받아주지 않고 소외시키고 무시하더라구요.

  4.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2015.08.18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왕따 = 희생양, 도구취급 인겁니다. 그걸 저렇게 그럴싸하게 포장하는거죠.

    저 말대로면, 왕따는 쓸모가 없으니 쓸모있으라고 종용한다는건데.

    말은 좋지요.

    다만 그 종용의 수단이 폭행 협박 갈취 고문 등의 내가 당하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행위라는 건 함정.

    저런 사람들 생각은,

    나는 현재 조직에서 유리한 입지야. 그러니 왕따가 있는편이 상대적으로 위안감도 얻고

    내 지위와 입지가 더욱 유리하게 유지되고 더욱 강력해져.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니 저런 무시무시한 답변이 나오겠죠.


    정말 안타까운건,

    이걸 막을 현실적인 방법이 없으며. 실재로 이런 생각하는분이 이득 많이 본다는 겁니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5.08.28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조금만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너무나 분명한 문제인데
      역지사지의 위치에 있기가 역시 쉽지는 않은가봐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