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 here

보는 입장에 따라서 제가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상황에 맞게 읽어주십시오.

몇주 전 한성컴퓨터에서 나온 아이비브릿지 탑재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가성비의 한성' 이라는 말에 걸맞게 가격에 비해서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현재에도 다나와에서 노트북 전체 히트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큰 망설임 없이 오픈마켓을 통해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배송되어 온 제품에는 중앙쪽에 핫픽셀이 한 개 존재했습니다. A존을 살찍 비켜선 부분이지만 눈에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오픈마켓을 통해서 환불절차를 밟았습니다.

여기서부터가 한성과 저의 공방입니다.
반품 된 제품은 제가 반품사유로 픽셀문제를 적었기 때문에 수리센터로 넘어갔고 수리기사님으로부터 핫픽셀로 인한 환불은 불가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의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4개 이하의 불량화소는 불량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1개라도 불량은 불량입니다. 단지 제조사별로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규정상' 불량으로 취급하지 않겠다고 제조사 스스로 정한 것 뿐이지 분명 불량입니다. 하지만 기사님은 불량이 '아니다' 라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더 말을 섞어봐야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다면 1주일이 지나지 않았으니 단순변심으로 환불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은 본인은 해당 절차를 밟아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문의를 해야하는지를 제가 물었고 전화번호를 한 개 받아내어 바로 다시 전화를 시도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전화를 받았고 역시 똑같은 환불불가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패널 수리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느 소비자가 새제품을 구입하자마자 수리를 하고 싶겠습니까. 저는 그 방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고 실랑이 끝에 서비스센터에서는 그럼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저는 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새제품을 주는 것과 환불을 해주는 것이 대체 뭐가 다르기에 새제품으로 교환은 되는데 환불은 되지 않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질문에 서비스센터에서 저에게 준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을 개봉했고 컴퓨터를 부팅했기 때문에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은 불가하다.'
제품 박스에 있던 스티커를 훼손했기 때문에 그 스티커에 적힌대로 개봉 후엔 반품이 되지 않는다는 규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이미 그 규정은 효력이 없다고 소보원을 통해서 각 회사에 시정명령이 내려갔을테고 그 기억으로 서비스센터의 상담원께 다시 물었습니다.
'법적으로 효력이 없는 것 알고계시지 않느냐?'
'그렇다면 제품 박스를 열지 않고 안의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
'그리고 컴퓨터를 켜지 않고 불량화소를 체크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박스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만으로 제품의 불량을 알아차리고 환불을 할 수 있느냐? 나만 그 방법을 모르는 것인가?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

서비스센터로서는 제가 진상손님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제품의 불량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제품은 불량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제품이라면 물론 불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성컴퓨터 같은 중소기업의 경우 검수의 소홀함이나 단가를 낮추기 위한 이유등으로 제품에 불량이 더 많을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그 제품의 불량 자체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규정'만을 고집하면서 모든 피해를 소비자에게 넘기는 행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단지 한성컴퓨터라는 제품을 구입한 잘못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핫픽셀이라는 제품 불량으로 환불절차를 밟았고 그도 받아들여지지 않자 단순변심으로 환불절차를 밟았습니다. 물론 1주일이라는 그들의 규정을 어기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환불이 되지 않는다면 저는 그 컴퓨터를 사용하는 내내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느 소비자가 제값을 다 내고 중고품, 수리품을 사고 싶겠습니까? 저는 한성이 소비자에 대한 신의를 져버렸다고 판단하여 고집스럽게 환불절차를 밟았고 오픈마켓 측으로 부터 몇일 후에 환불계좌로 입금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또 아쉬운 점은 다시 연락을 해주기로 했던 한성측으로부터는 그 후로 전혀 연락이 없었고 제가 직접 오픈마켓에 연락을 취해서 제 환불계좌로 입금이 대기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불량은 감수해야 한다거나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어느정도의 피해와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새차를 구입했는데 사자마자 범퍼에 흠집을 발견하고 환불을 요구하자 범퍼를 갈아주는 것 밖에는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규정'이라는 것은 물론 필요합니다. 그 규정을 악용하는 사람도 있으니 어느정도의 기준은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조사는 팔았으니 그 다음은 나몰라라 하는 것은 제조사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일 것입니다. 그것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제조사의 잘못으로 인해서 소비자가 피해를 뒤집어 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제품을 구입하자마자 소비자가 피해를 입어야 하는 상황 자체를 이해할 수 없어서 고집스럽게도 환불절차를 밟은 것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에 따라 저를 진상이라고 보실 분도 계실테고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은 다른 아이디어를 얻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명백히도 단 하나 입니다.
"제조사의 잘못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뒤집어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입니다.
한성컴퓨터라는 국내 제조사가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들로 인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내 제조사이기 때문에 스펙의 구성또한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고 원하는 구성일 확률이 높습니다. 최소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어이없는 구성의 사양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 아마 앞으로 제가 한성의 제품을 구입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한성컴퓨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따에는 이유가 있다?  (8) 2012.07.31
한성컴퓨터 노트북 환불기 - 덧이야기  (13) 2012.07.26
한성컴퓨터 노트북 환불기  (116) 2012.07.19
하나님은 제사를 싫어하시나?  (4) 2012.06.05
오래 전의 홈페이지  (2) 2012.04.25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2.07.19 17: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역시 싼게 비지떡 2012.12.1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새 한성꺼 사려고 녹독 들였다가 방금 글들을 읽고 삼성으로 마음 바꿨습니다. 50만원 더 주고 속편하게 쓰겠습니다. 이런 형편없는 회사에 1원도 쓰고 싶지 않군요. 외면 합시다. 딱 1년만 ㅎㅎ 삼성도 1년 외면 하면 문닫습니다. 그럼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2.12.1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50만원이 적은 돈은 물론 아니지만
      한성제품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분명 좋은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BlogIcon 112311 2012.12.27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성비를 보고 구입 했다 하시면서 품질까지 완벽함을 원하시니 까다로운 소비자 시군요. 그냥 비싼돈 주고 품질 좋고 반품 잘되는 백화점 가서 구입 하세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2.12.28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위에 글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시는게 어떨까요?
      가성비를 보고 구입했다는 말은 단 한줄도 없습니다만...
      그리고 품질의 완벽함을 원한다는 글이 아닙니다만...
      알바를 하시더라도 본문은 좀 읽으시죠?

  4. BlogIcon Mr.Perfect 2013.01.09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완벽함을 바라시네요 불량화소가 있고 그에따른 새제품 교환등을 제시 했음에도 환불조치를 받을거면 왜 구입하셧는지요 ? 어느 회사 제품이나 초기 불량은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1.09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댓글에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댓글다신 분은 그냥 적당히 서비스 받으시면서 적당히 납득하면서 사세요

      댓글을 달 정도라면 적어도 글은 이해하고 나서 적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나요?
      글이 이해가 안되면 댓글을 달지 말던가...
      뭔 공신력있는 기사도 아니고 개인 블로그에까지 이해도 못하고 댓글놀이들은 하시는지... ㅡㅡ...

  5. BlogIcon ㅋㅋ 2013.01.09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기술력의 한계라고 들어보셨나요? 생산자 입장에서 일정수준 이상 품질을 끌어올리기는 쉽지만 그 이상 단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선(즉, 님이 추구하는 불량화소 1개도 허용되지 않는 수준)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런점을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댓글대로 비싼돈 주고 백화점 가셔요~ 삼성ㄱㄱ~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1.0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뭘 말씀하시는지는 알고있습니다.
      90%까지는 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95%까지는 90%까지 들었던 노력만큼이 들고 그 이후부턴 1%를 올리기 위해서 막대한 노력과 자금이 들어갑니다.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것을 왜 이해해야하죠?
      싼거 샀으니까요? ㅎ
      싼것을 샀다는 이유라면 제 잘못이 맞군요
      허나 글의 본질은 그 기술력의 한계라고 지칭하신 부분을 이해하고 말고가 아닙니다. 기술력 부분은 제조사의 문제입니다. 저는 단지 하나의 제품을 구입하고 그 제품에 문제가 없다면 사용하는 것. 그 뿐입니다.
      포르쉐를 샀는데 사자마자 도어의 흠집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비싼거니까 반품하시고 제품을 다시 받으시겠어요?
      그럼 모닝을 샀을 때는요? 싼거니까 그냥 에이~ 하면서 타시겠어요? ㅎ

      저는 피해를 보지 않으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동원해서 제 권익을 보호받고자 한 것이고
      한성에서는 제 상황이 왜 받아들여질 수 없는지 납득시키기 보다 '규정'이라는 단어만을 들이밀면서 저를 강압적으로 무시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1.09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고 댓글다신 분은 제가 불량화소 1개도 허용되지 않는 수준을 추구한다고 하셨는데
      전 불량화소 한두개가 허용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저런 고압적인 태도의 서비스태도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6. 한성 2013.02.0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제여자친구 한성노트북 사서 잘쓰고있습니다 ㅋㅋㅋ 겉 보기엔 빠르고 좋아보이던데요?ㅋㅋ

    근데 한성노트북에 대한 이런저런 글이 많군요ㅋㅋㅋ

    저는 취업하면 노트북 살껀데 한성에서 안사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 여자친구는 뽑기를 잘한듯 하네요 ㅋ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2.02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성도 가격에 비해 괜찮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성의 제품은 모두 쓰레기! 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함은 아니고요..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한성의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시는 것을 보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은 좋은 제품을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7. BlogIcon BIG 2013.02.18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성이나 삼보나 사진 자세히보면 외관은 같은제품입니다. 불량화소는 4개라고 하지만 직원재량으로 웬만큼 바꿔주죠. (한두개짜리는 a/s할때 껴줄것으로 예상.) 제가 하고푼 말은 노트북은 성능보다는 좀 튼튼한 것을 골라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2.18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트북은 성능만큼이나 내구성이 굉장히 중요하죠
      어느정도 조사를 통해서 내구도를 알 수는 있지만 제품을 받아봐야 100% 알 수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요.. 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8. 흑산 2013.02.27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한성이란 브랜드에 대해서 말이 많아 A/S 관련 자료를 살펴보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게시물을 읽어보니 좀 아쉬운 점이 많네요.

    주인장께선 "불량화소 한 두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함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고압적인 A/S 태도가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글을 쭉 읽어보니
    환불을 결심하신 사유가 불량화소 1개 때문이라고 쓰셨는데 아닌가요?

    처음 불량화소 때문에 전화를 했다가 고압적인 A/S 대응으로 마음이 확실히
    굳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성 홈페이지의 A/S관련 내용에
    불량화소와 관련된 내용이 규정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게시물의 내용을 보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 모르고 계실 초보님의 내공은 아닌듯한데
    제품을 뜯지 않고 픽셀불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제품을 뜯었어도 제품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면 뭐라 답하실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셨다는데 저도 소비자의 입자에서 글을 쓰지만
    이런 문제에서 소비자와 기업은 서로 배타적인 관계일수밖에 없고 제조사나 유통사에서
    A/S 규정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 발생시
    서로 오해가 없도록 미리 A/S에 대한 약속을 걸고 여기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제품구매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니 가성비 논하면서 이 정도는 감수해야한다는 논리가 아니라
    삼성, LG같은 업체들은 1개월간 불량픽셀에 대한 A/S기한이 지정되어 있으니
    당연히 지네들이 해주겠다고 미리 약속한것만큼 해주는 것이고 이건 한성도 마찬가지죠.
    그런 사전 약속을 빼고 무조건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2.2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감사합니다.

      정확히는 불량화소로 인해서 환불을 문의했다가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인해 환불을 결정했다는 것이 맞겠네요. 어느정도는 오기였다고 보는 편이 맞겠습니다.
      4개 이하의 불량화소가 교환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한성 뿐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업체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걸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규정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교환, 환불,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판매를 통해서라면 일부 제품의 경우 단순변심에 관한 환불도 1주일 안에는 가능하죠. 결과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따지고 들자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소비자를 이해시키려는 노력도 없이 고압적인 대응에 더 큰 불만이 생겨서 무리하게 환불을 진행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뜯었을 때의 제품가치 하락 여부보다는 제품을 뜯어서 불량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상 먼저이므로 제품을 뜯어도 제품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특별히 답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면 제품을 뜯어서 불량이 아니라면 그냥 사용하면 되니 가치가 하락해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그리고 제품을 뜯어서 불량이라면 당연히 환불, 수리, 교환 절차를 밟게 되므로 그때에도 제품가치하락은 전혀 문제되지 않죠.

      말씀하신대로 이런 문제에서 소비자와 기업은 서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 자신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논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기업은 여러가지 규정들을 걸곤 합니다. 확실히 말씀하신대로 그런 규정이 맘에 들지 않으면 그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여기서 문제는 회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내걸고 있는 규정들에 대응할 만한 소비자들을 위한 규정, 규약이 제대로 드러나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소비자는 회사의 규제에 따라 손해를 입곤하죠. 그렇다면 모든 경우에서 소비자들만 손해를 입어야 하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죠?

      삼성, 엘지 같은 대기업들의 규정을 자세히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HP, 레노버, MSI 등 외산제품들도 비슷합니다. 업체에 따라 자신들의 규정에 어긋나도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있고 자신들의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건 회사의 마음이니 제가 뭐라 할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규정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봤을 때에도 서비스가 다른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같은 회사의 서비스센터들 끼리도 대응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특정 위치의 서비스센터만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전약속을 빼고 무조건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문제라고 볼 수는 있지만 그 사전약속, 그 기준들이 늘 소비자에게만 들이밀어지는것도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결과적으로 전 불량화소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문의를 위해서 접촉을 했고 고압적인 대응에 환불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불량화소로는 안된다길래 그 규약은 한성측의 뜻대로 해주고 제 규약인 구입후 1주일안에 환불가능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했을 뿐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제조사의 잘못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뒤집어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9. BlogIcon 지나가는 2013.03.10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dell보단 낫네요. dell노트북은 구입한후 5달 지나기전에 키보드 불량 발생해서 조치 받았는데 as신청도 어렵고(보증서만으로는 안되고 당시구매 영수증이있어야만 수리해준다는) 그리고 2차레 수리받았는데도 문제가 호전되지 않아 무상보증끝나기전에 마지막으로 메인보드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메인보드 안바꿔주고, 오히려 노트북 케이스 손상시켜서 갖다줌. 노트북 문제 발생시 1=1 교환은 커녕 대충 눈에 보이는 수리만하고, 수리를 끝냈습니다. 지금도 노트북 키보드 오동작 여전하지요. 물건을 팔고 나서 당신에게 볼일없다는 작태는 dell도 썩습니다. 한성은 그나마 댓글로 보아서 양심적인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3.10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회사의 경우 as를 위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영수증을 꼭 챙겨놓는 편이에요
      말씀하신바로는 dell도 뭐... 그렇군요... ㅎㅎ

  10. 답답 2013.04.11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보니 너무완벽함을 바라시네요 라뇨 당연히 완벽하게 나와야죠 댓글에 수준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11. 나그네... 2013.05.09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하네요.
    원래 가전제품은 뽑기운 입니다.
    승용차 같이 비싼것도 뽑기운이구요.
    잔고장 잘나는것 뽑으면 손해죠...
    어느업체나 당사 규정이 있습니다.
    단순변심으로 바꾸는거라면 애초에
    박스에 경고문 보고 뜯지도 않았겠지요.
    이미 사양도 알고샀고, 부팅하신자체부터
    환불요구는 무리한 요구인거죠...
    사실 몇천만원짜리 차를사서 타다가
    문제가 있어도 수리만해줍니다.
    교환은 물론 주장하셔야 하는 부분이구요.
    우리나라에 아이폰 리퍼폰 제도가 들어올때도
    말이 많았죠...
    기업이 제품을팔고 판매된제품이 문제가
    생길시 무상수리로 책임을 져주는것이
    기분나쁠일이 아니랍니다.
    애초에 대기업만큼의 서비스를 바라셨다면 삼성노트북 250만원짜리 사셨어야 하셨을뻔...
    아마삼성도 환불은 안해줄것이지만....
    글쓴이가 진상고객인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5.10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의 서두에 제가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할 분도 있을거라고 적었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제가 진상고객이 맞습니다.
      하지만 위 90여개 댓글의 대부분이 제 글에 동의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네요...

      전 결코 가전제품이 뽑기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2. 검색하다옴... 2013.05.09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참... 한성노트북 사러 검색하다 왔소만...
    가뜩이나 국내 중소기업이 사라져가는 마당에
    내가 해달란대로 안해준다고 징징대며 인터넷에
    회사 디스하는 자국민이라니...
    이봐요... 불량화소 있으면 수리라는거 모르고
    구매한것도 아니면서 진상이 심하시네요...
    애초부터 그게 걱정이었으면 인터넷말고
    직접용산가서 돈주기전에 까보고 사야지요...
    나도 오늘 한성, msi중에 고민하다가 그래도
    국내 중소기업제품 사기로 했소...
    난 디자인 하는사람이라 모니터 화질, 채도등등
    민감해서 인터넷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해당제품 싸게파는 매장으로 직접가서 직접보고 산다오...
    상담원이 바른말하는게 맘에안들어서 환불로
    맘이 바뀌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오....
    가뜩이나 컴시장에서 대기업독식하고
    중소기업 사라져가는데... 생각있는분이라면
    이글 당장 삭제하시길...
    당신의 생각없는글로 오해해서 안사는사람이
    있을까바 안타깝군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5.10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소기업이 사라져가니까 중소기업은 비판해선 안된다는 생각은 어떤 논리인가요?
      자국민은 자국의 기업을 비판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또 어떤 논리인가요?
      상담원이 바른말을 했다고요? 위의 글은 제대로 읽어보신건가요? 아예 지어낸 말을 한것은 아니니까 바른말을 했다고 이해해 주면 되는건가요?

      전 생각이 있어서 이 글을 적었습니다. 한성이 계속 이런식의 자세를 고수하면 제가 이런글 적지 않아도 시장에서 사라질겁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고치고 가야지 우쭈쭈 해준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이 글을 읽고 한성제품을 구입하지 않으실 분도 있을테고 제 글과는 상관없이 한성제품을 구입할 분도 계실 것입니다. 단, 제 글을 읽은 후라면 한성의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 한번 더 감안하고 구입을 하시게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여기는 단지 개인블로그 입니다. 이해관계 없는, 그것도 자신의 이름도 출처도 밝히지 않는 사람이 글을 지우라 마라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13. BlogIcon 한성 보스몬스터 2013.06.03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벨 73 산 구매자인데.. 이거 처음엔 괜찮다 싶더니 1년도 안되서 모니터 우측 가장자리에 잔상 남는 현상이 생기네요.. 역시 싼 만큼 부품들이 후집니다. 전에 삼성 센스 썻었는데 2년 반 쓰고서도 모니터 고장 난거 빼곤 아무 이상 없었는데...그냥 좀 비싸더라도 삼성이나 엘지꺼 써야겠네요. AS도 너무 힘들고.. 부천에 한곳 뿐이라든데 택배로 해선 언제 걸릴지 모르고 직접 가기엔 너무 멀고..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06.04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가격과 성능은 어느정도 비례 하는 것 같습니다.
      한성도 좋은 제품들이 있고 LG의 패널을 사용하는 제품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편차는 있는 것 같아요
      잘 알아보고 구입하거나 아예 LG나 삼성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죠...

  14. 한성쩌네 2013.11.07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성 댓글 알바 동원쩐다.

    마치 동팔이들의 단합력을 보는듯하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11.07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모두 한성 알바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단지 각자 생각하는 것과 추구하는 것이 다른 탓이겠죠.
      그래서 욕설이 아니라면 알바로 추정되더라도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15. 직접 쓰고 댓글 쓴 사람은 없는듯 2013.11.08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성 댓글 알바라고 하는 사람들은 컴퓨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2년 전까지 삼성,lg 제품을 제외하고는 15인치 이하
    노트북에는 3픽셀 이하는 불량 화소에 대해서는
    단순 반품 금지였습니다.

    외산 유명 모델들인 msi, 델, hp, 소니 등 전부 같은 규정이였습니다
    (한성도 레노버 납품회사에 불과합니다)
    (리뷰 잘 찾아보시면 위 제품들 불량화소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당시 그 비싼 소니 바이오도 위 규정이였습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한성이 동수준 제일 싸기 때문에
    많이들 구입하셨고 픽셀불량 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구입에 조금만 신경을 쓰셨더라면 이러한 사정을
    알아보셨을 수도 있을텐데 본인들이 확인도 안하고 어느 정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a/s 센터에서 무상 패널 교환 해준다고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17인치 이상 제품들은 전부 무결점으로 판매했었습니다)

    비싼 제품에 lcd에 왜 무결점이라고 써있는지 확인 안하고 사시는 분들이 소위 열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점이 없다고 해서 무결점이 아니라 무결점인 제품만 판매한다는 이야기인거죠
    결점이 있다면 다른 새제품으로 교체해주는 일종에 보상 상품인 것입니다

    또한 삼성, lg, 에얼리언웨어 등 비싼 이유는 거기에
    메이커 값 뿐만 아니라 위의 무결점 및 a/s 비용이 들어 있는 겁니다.
    회계로 따지면 유지보수 비용인인겨죠. 위에 쓰신 차를 빗댄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회사 입장서, 차 인수 전 후로 언제 고장난것지도 모르는 상황)

    다르게 생각해서 한성도 무결점 제품에 a/s도 좋아지게 된다면
    그만큼 컴퓨터에 가격도 비싸질 겁니다. 다 그렇게 한다면
    싼 노트북이 사라지고 가격도 평준화게 되겠죠.
    이렇게 경제 논리로 따지면 말이 길어지니 패스하죠.

    추가로 댓글로 알바 소리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대부분
    컴퓨터를 애정 없거나(팬소리 징징은 셔멀 재도포+먼지제거 안했을 거라 거의 장담)
    리뷰 같은 것 만 보고 노트북을 구매 하신 분들 이거나
    직접 써보지도 않고(파도타기 하더라 글)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쓰는 댓글러라고 봅니다.

    현재 저는 보몬lv73(2년전 제품)을 아직도 잘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글을 남겨봅니다

  16. 곧한성구입자 2013.11.13 0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이 많으셨네요.
    저도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제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법조문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모든 거래에서 30일이내에 훼손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마 환불이 가능한것으로 아는데요. 법의 효력이 더 강한데도 왜 판매자들은 자기네들의 규칙을 소비자에게 강요할까요.
    싸지만 완성도가 보장이 안되는 판매자의 입장이라면 구입전에 "이 제품은 저렴한 대신 특정 부분에 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구입하시겠습니까?"라고 적어놓고 동의를 해야만 구입하게 할것 같아요.
    맥북쓰다가 넘어오려고 하는데 정말 구매자가 많고 많아서 이런 불량피해를 입으시는 분들도 같이 많아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저는 가격때문에 우선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제품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3.11.13 0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대로 제조사의 규정보다 법이 우선입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제조사는 자신들의 규정만을 내세우죠. 소비자만 이래저래 힘듭니다.

      한성 노트북을 구입하시려나 보군요.
      개인적으론 msi나 레노버를 추천하지만 한성이라도 좋은제품 받으시길 바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17. 야마떼구다사이~! 2013.12.13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보니까 한성컴퓨터 AS가 참으로 쓰레기군요.
    가성비는 좋은데 마감 등도 별로라더군요.
    왠만하면 A/S가 좋은 곳으로 사야겠습니다.
    컴퓨터에 능숙하지못한 분은 한성컴 하지마십시오.
    피커솟해서 신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18. Favicon of http://painism.tistory.com BlogIcon 폐이니즘 2014.02.20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뭐 박스 개봉 안하고 불량인지 확인하려면 개봉하기 전에 대충 있을법한 불량 내역 다 적어서 초기불량이라고 박스 안뜯고 일단 센터에 한번 보내봐야겠군요.

  19. 힘내세요. 2015.08.14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이 글에 남겨진 댓글들 전부 읽어보니 꽤 많은 분들의 인식이 안타까운 상태군요.

    한성. 같은 CPU, 그래픽카드, 화면인데 대기업에 비해서 가격이 더싸다. 이건 거짓말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비밀.

    - 그것은 어쩔 수 없이 공정 과정에서 생기는 불량에 대한
    처리 비용(법에 따른 정당한 무상수리 책임 등)을

    '아 난 몰라요. 아 시끄러워요. 아 원래 그런거니까 입 다물라고요.'

    라고 법을 초월(?) 하여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사실상 힘에 의한 협박을 하는 것은 물론,

    - 소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무선랜 카드 성능, 충격 내구도, 파워 서플라이, 냉각 쿨러, 부품 항부식성능(습기, 산소에 의한)등의
    부분에서 엄청난 비용절감. 등에 있음을

    얼마전 '직접' 한성 노트북을 '뜯어보고' 확실히 체감했습니다.

    한성 노트북은 정말 의도적으로 보여주기식으로 소모를 막거나 노트북을 전시용으로 쓰지 않는이상
    부품 내구도 수명은 거의 정확하게 1~2년 수준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충격에도 매우 약합니다.

    CPU, 그래픽, 패널(IPS) 조차 저급의 하자가 있거나 불량 수준을 양품과 섞어서 파는 수준이고요.

    어떤 씨리얼 회사가 썩은 씨리얼을 정상 씨리얼과 조금씩 섞어서 팔고서는
    전혀 문제 없다고 한 기사가 떠오르는 일입니다.

    이렇게까지 말해도 [싼거 = 당연하다.] 라고 나오는 분들 보고 정말 안타까운게,

    옛날에는 그렇게 해도 아무도 뭐라 못했겠지만, (물론 그때도 그건 위법이고 폭리지요.)
    지금 이 현대사회에서 그런 '몰상식한' 주장은 소비자 스스로의 권리를 버리는 안타까운 행위입니다.

    소비자 여러분에게는 글쓴이보다 더욱 더 진상이라 '협잡'당하는 행위들을 할 수 있는
    법적인, 사회적인, 법이상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으로부터의 '정당성'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조금 돌려서 말해보자면,

    200년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하면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50년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을 주장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극히 당연한 권리를 주장했더니 매국노와 진상으로 협잡당하고 있으나,

    이 또한 지나갑니다.

    글쓴이분 힘내세요. 틀리지 않았습니다. 응원합니다.


    P.s 고객센터에서 환불등을 무마시키지 못하면 패널티를 받는다던가, 이렇게 진실을 말하면
    중소기업이 다 죽는다던 글이 있던데, 이것도 돌려서 말해보자면,

    길거리에서 전단지 나눠주시는 누군가의 어머니. 생계 유지 수단인 분.
    그런분들 내미시는 전단지 안 받아주면 그분 일자리 잃는다.
    한 가정을 벼랑끝에서 밀치는 행동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판단되는데요.

    참 헛 소리죠? 생각 바꾸세요.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 힘들고 저임금의 자리가 생기고
    거기에 묶이게 되는 겁니다.

    사람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먹이 찾는 법을 잊어버린 갈매기 처럼요.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적어도 지금까진 이게 옳았습니다.

    • 그리고 2015.08.14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성은 변해야 합니다. 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KIMCHUL 2015.08.28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뭐가 옳은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했을 때의 제가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려 했던 것 뿐일까... 싶기도 하고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바뀌어야 할 부분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어려운 문제네요...

  20. 홍니 2015.08.20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성노트북 구매했는데 6개월 만에 고장나서 수리한번했는데 2개월 후에 노트북이 폭발해버렸네요... 저는 침수시킨적이 없는데 침수로 인한 부식으로 인한 폭발이라며 어떠한 수리도 보상도 해줄수 없다고 합니다 힘없는 소비자는 웁니다...

  21. 2016.02.27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