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 here

울궈먹을대로 울궈먹어서 단물 다 빠진 권군의 표절(추정)에 대해서 뒤늦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왕비호가 권군의 모습으로 나와서 일부 네티즌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고 포탈사이트에 올라온 글 밑에 달려있었던

 

표절하던가말던가~

표절한 노래 들으면 귀가 썪는것도아니고 ㅋㅋㅋㅋ

노래좋으면 되지

뭘그래 따지고들 난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리플 때문입니다.

 

윤형빈씨의 미니홈피에 달려있던 중고등 학생들의 개념없는 글들을 보면서도

'요즘 애들은 개념들이 없어서...' 하고는 그냥 넘어갔었는데

위의 저 리플을 보고는 소름이 돋더군요

이건 단지 어려서 그렇다는 말로는 변명이 되지 않는 리플입니다.

노래가 좋으면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표절해도 상관없다는 말일까요?

 

그래요 표절한 노래를 듣는다고 귀가 썩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그런 것들은 마음을 썩게 합니다.

이제와서 권군의 코멘트 따위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이던 그렇지 않던 권군은 이미 얻을 것을 다 얻었고 표절이라고 판명나면(표절 판정을 실제로 끝까지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사과하고 원저작자와 합의보면 끝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정말 무서운 것은 '표절'이라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저작물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식이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다는 것이 더 두렵습니다.

아니 더 무뎌져가고 있는 것이겠죠

예전엔 표절이 밝혀지면 은퇴까지 하는 가수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수도, 그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들도 나만 좋으면 상관없다는 듯 보입니다.

 

표절에 대해서 개개인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모두 알지 못하지만

표절은 분명히 거짓말이고 도둑질입니다.

 

거짓말은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위가 아니라 본인을 속이는 것입니다.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09. 10. 14. 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