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나눔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한 줄 짜리지만요 ㅎㅎ
제 포스트 중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포스트는 아이튠즈의 저장폴더를 바꾸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보가 필요하신 분이 꽤 있으셨는지
여기저기에 제 원문 그대로, 이미지까지 포함해서 제가 올린 그대~로 다른 블로그에 옮겨져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 유입경로에 종종 찍히거든요 ㅎㅎ
예전에 그 중 한분께 포스트를 수정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고
포스트가 수정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다른 분께서 제 포스트의 원문 그대로를 옮긴 것을 봤습니다.
제목까지 그대로 옮기셨더군요...
...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내가 이분께 포스트를 수정해 달라고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일까?
나한테 특별히 도움이 되는건가?
지식은 나눌 때 더 가치있는 것이라고 보고, 생각해 왔는데
결국 나도 구글링해서 얻은 정보를 가공해서 포스팅 했을 뿐인 것을...
현재 제 블로그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막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형식적인 것일 뿐 메모장 등을 통해서 옮겨갈 경우 동작하지 않습니다.
주로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펌을 막기 위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막아놓는 경우가 많았고 저는 그것이 굉장히 싫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서 만큼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막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누군가 내 블로그의 소스를 보거나 포스트를 카피하는 행위를 막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참 모순이죠 ㅎㅎ 퍼가라고 해놓고는 퍼가는걸 싫어하다니.. ㅎㅎ
그래서 신경안쓰기로 했습니다. ㅎㅎ
어떤 방법으로 퍼가든, 가공을 하든 지지든 볶든 2차 가공물에 대해선 그분의 저작과 창작활동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상업적으로만 이용되지 않는다면 제가 뭐라고 하면 안되는거겠죠 ^^
그냥... 오늘 밥먹고 나서 괜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그나저나... 블로그는 어디로 옮기지...
추천 좀 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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