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라 구글 나몰라라 텍스트큐브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3일 경 텍스트큐브 공지블로그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Test 2' 라는 제목으로 'Engineer u' 라는 사람이 올린 공지였습니다.
이 공지는 분명 삭제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캡쳐해두었습니다.
왜 삭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지는 아래 캡쳐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를 펼쳐보시면 캡쳐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테스트포스트 입니다.
무엇을 위한 테스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이 포스트는 하루 정도 후 아무 말도 없이 삭제 되었습니다.
그러나 5일인 지금까지 그 포스트가 무엇이었는지 왜 비밀글로 올리지 않았는지 왜 삭제했는지 등에 대한 어떠한 공지도 따로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여타 메타블로그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 일정 코드를 삽입한 테스트 포스트가 올라오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공지블로그에 이러한 테스트 포스트가 올라온 것은 명백한 실수입니다.
그리고 분명 그 포트스의 밑에는 여러개의 댓글이 달렸음에도 구글측은 지금까지 어떠한 코멘트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버림받은 느낌의 텍스트큐브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호스트서비스도 테스트를 하거나 할 때는 제대로 된 공지를 올리거나 입주자들에게 일일히 연락을 합니다.
...

솔직히 이제는 텍스트큐브에서 블로그스팟으로의 이전에 기대가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볼 때 1:1로 완벽하게 이전이 가능하지도 않을테고
블로거들이 느끼는 환경에도 분명 큰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티스토리에는 정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대체 어느 블로그 서비스로 이전을 해야하나 고민 중이긴 합니다만
구글측은 블로거들이 점점 텍스트큐브로부터 자연스레 멀어지기를 바라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메인으로 사용할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빨리 찾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