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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03일, 텍스트큐브의 서비스종료로 인한 백업파일의 간소화를 위해

이미지파을을 삭제했습니다. )

 

 

이스트소프트는 '알'시리즈로 꽤 많은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위의 그림대로라면 알FTP, 알송, 알툴바, 알약, 알집, 알씨, 알쇼, 알패스가 있습니다.

알패밀리를 모두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사실 이 알패밀리들은 부분부분 결함을 안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게다가 그 성능또한 뛰어나다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이 계란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자...

 

'성능이 뛰어나지 않아도 내가 쓰는데 편한데 계속 써왔던 프로그램을 굳이 바꿀 이유가 있느냐?'

라고 되물으시는 분이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죠 본인이 좋으면 사실 그게 가장 좋은 프로그램일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불편함을 겪게 된다면 어떨까요?

이번 알집의 egg포맷은 기존 알집의 alz과 더불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파일입니다.

egg나 alz압축 파일을 풀기 위해서는 알집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압축 프로그램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압축포맷이니까요

그럼 여기서 '왜 다른 압축 프로그램에서는 egg나 alz를 지원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간단한 이유는 그 압축포맷이 알집의 고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알집에서만 사용되는 포맷이니까요...

(독자포맷에 대한 장점에 대해서는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egg나 alz같은 독자포맷이 단점만 가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인터넷에 많은 파일들이 alz로 압축되어있습니다.

이 파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알집을 인스톨하여야만 합니다.

왜 zip이나 rar포맷을 사용하지 않으세요?

zip이나 rar이라면 세계의 대부분의 압축프로그램에서 모두 열람할 수 있는데 말이죠

alz가 zip이나 rar보다 더 좋은 포맷이라고 생각하셔서 알집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피해를 주면서까지 alz포맷을 사용하시는건가요?

 

자.. 이정도면 계란판을 벗어날 한가지 이유는 되겠죠?

그럼 알패밀리들을 대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알툴즈가 개인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 만큼 프리웨어에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알집을 대신할 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알집을 대신 할만한 압축프로그램은 사실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7Zip을 추천합니다.

  7Zip도 7z라는 독자포맷이 있는 압축프로그램이지만

  적어도 alz이 갖는 오류는 없다는 것에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타 다른 압축포맷을 이용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으며

  iso 이미지 파일을 풀어내는 기능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멀티링귀얼 버젼으로 한글메뉴를 완벽히 지원합니다.

 

 

 

알툴바에는 구글툴바로...

 

  사실 이 부분은 좀 논란거리가 많습니다.

  알툴바의 기능 중 사전이나 즐겨찾기등의 기능은 구글툴바로 완벽히

  대체가 가능하나 알툴바를 사용하는 큰 이유중 하나인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과

  제가 즐겨 사용하는 캡쳐기능이 구글툴바에는 없기 때문이죠

  툴바 부분은 각 툴바마다 지원하는 '기능'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것을 대신 쓴다기 보다는 같이 사용하거나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포함하는 툴바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FTP는 파일질라가 있습니다.

 

  알FTP는 간단히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한 서버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사용자에게는

  꽤 쓸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종 보이는 오류들과 접속의 불안정등이 알FTP보다는

  Filezilla를 선택하게 만듭니다.

  FileZilla의 경우 웹서버와 연결시 실시간으로 수정된 파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한글메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FTP프로그램의 경우는 기능상의 차이가 별로 없어서 안정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면 굳이 FileZilla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알약도 좋은 백신입니다... 하지만

 

 

  알약은 사실 비트디펜더 라는 꽤 좋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체엔진으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비트디펜가 믿을만한 엔진인 것은 사실이지만

  기능상으로는 그보다 더 좋은 엔진을 사용하는 백신들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번에 정식 출시한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AVIRA의 백신을 추천합니다. 한글메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백신순위에서 늘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는

  귀찮을 정도로 바이러스와 멀웨어를 잘 잡아내는 백신입니다.

 

 

 

이미지 뷰어의 강자 XnView

 

 

  XnView한글메뉴를 지원함은 물론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합니다.

  Windows는 물론 Mac과 Linux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PDA용 버젼도 존재합니다.

  ACDSee와 더불어 이미지뷰어의 강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크롭과 레벨, 색상 조정등 간단한 편집기능도 포함하고 있어서

  간단히는 포토샵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습니다 .

 

 

KMP의 명성을 이어갑니다. 다음팟 플레이어

 

 

  사실 KMP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KMP를 판도라에서 제작을 하게 된

  이후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동영상 플레이어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알쇼도 물론 여러기능을 담고 있고 동영상 플레이어가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KMP의 제작자가 다음과 함께 제작했다는 다음팟 플레이어가 조금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KMP가 판도라로 넘어가기 전 버젼을 구하실 수 있다면

  그 KMP 구버젼을 사용하시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요.. ㅎㅎ

 

 

 

편견을 버리고 써볼만 합니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사실 저는 뮤직플레이이로 KMP구버젼을 사용합니다. 윈앰프보단

  가볍고 또 손에 익은 플레이어라서 그렇죠

  그리고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iTunes를 같이 사용합니다.

  사실 아이팟을 오래 사용한 사람들 에게는 iTunes만큼 편한

  프로그램도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iTunes는 단순히 플레이어라기

  보다는 미디어파일 관리프로그램의 성격이 강해서 일단 제외합니다.

  이번 윈도우즈미디어플레이어도 음원관리프로그램 성격이 강합니다.

  KMP의 신버젼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 미디어

  플레이어들의 추세가 아닌가도 생각되긴 합니다만 이런저런 점들을

  차치하고라도 윈도우즈미디어플레이어는 mp3와 wma, wav파일을

  플레이 시키기에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악명높았던 윈미플의 편견을 살짝 버리시고 다시 한 번 윈미플을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보입니다.

 

 

 

제가 계란들의 대신으로 적어 놓은 프로그램들은 다 프리어플이며 대부분 한글메뉴를 지원하고 있고

어려운 조작방법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접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손에 익은 프로그램들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오로지 단축키를 이용한 캡쳐기능 때문에 알패밀리 중에서 유일하게 알툴바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좋지 않은 프로그램을 그동안 써왔다는 이유만으로, 국산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집하며 사용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더 좋은, 더 편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게다가 그 프로그램이 무료라면 사용해 보는 것도

사용자의 권리가 아닐까요?

이참에 계란판에서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

 

PS.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09. 11. 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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