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6는 이제 그만...

 

어제 오랫만에 PC방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꼬맹이들이 버글버글 하더군요 ㅎㅎ

인터넷을 하기 위해 익스플로러를 열었습니다. PC방에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이 깔려있는 곳은 거의 없으니까요...

뭐... 당연하게도 IE6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예상은 맞았습니다.

위 이미지는 IE6에서 열어본 제 블로그 입니다.

구버젼의 브라우져를 사용했을 때 나오도록 한 브라우져 업데이트 경고창을 볼 수 있고 CSS3를 사용한 상단 메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텍스트큐브닷컴 로고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PNG파일을 완벽히 읽어내지 못하는 듯 보입니다.

 

사실, 경미합니다.

저정도 에러가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할 만큼의 장애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단지 블로그가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브라우져에 표준이 있는 것은 아니니 어떤 브라우져를 사용하시든 그것은 자유입니다만 브라우져에 정보를 표시하는 방법에는 분명 표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표준을 지켜주지 못하는 브라우져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죠...

게다가 많은 PC방과 많은 사무직 직장인들이 IE6를 사용한다고 봤을 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 포스트를 보고 계신 분들 중 본인이 IE6를 현재 사용하신다면

최소한 IE8로라도 업데이트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컴퓨터 사양이 현재 기준으로 너무 낮아서 IE8을 돌리기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대한민국의 웹환경 개선을 위해서 브라우져 업데이트는 꼭 해주세요

 

 

PS. 글 쓰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급 마무리 지었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