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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8의 탭을 한개 열었을 때의 프로세스 상태 입니다.

iexplore.exe라고 표시된 것이 익스플로러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죠

탭은 한개 열었지만 2개의 프로세스가 떠있네요 ...

뭐.. 아직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크롬은 열자마자 5개의 프로세스가 뜨거든요 ㅎㅎ

 

3개의 탭을 열었을 때의 상태입니다.

탭은 나름대로 공정성을 부여하려고 모두 네이버페이지로 열었습니다.

프로세스가 4개로 늘어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롬과 파이어폭스가 탭을 아무리 많이 열어도 메모리 양만 늘어나고 프로세스의 수는 늘어나지 않는대 비해 익스플로러는 탭을 열때마다 프로세스가 늘어납니다.

각각의 탭을 개별되게 처리한다는 뜻일까요?

어느쪽이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개의 탭을 열었을 때의 프로세스 상태입니다.

5개의 프로세스로 늘어나 있습니다.

탭을 더 늘려도 프로세스는 5개에서 더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conhost.exe라는 프로세스가 잠시 떴다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확인한 후 이제 탭을 다시 닫아 봤습니다.

탭을 모두 닫고 처음의 1개의 탭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예상대로라면 다시 2개의 프로세스로 돌아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5개의 탭을 열었을 때와 비교해서 각각의 사용된 메모리량의 변화가 있을 뿐 프로세스의 수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결국 1개의 탭을 열었을 때 50메가의 메모리를 사용했고

5개의 탭을 열었을 때 118메가의 메모리를 사용했는데

다시 1개의 탭으로 돌아왔을 때는 여전히 100메가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램을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개념이나 윈도우즈의 설계에 관한 것등은 전혀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쓴건 다시 돌려줘야 정상아닌가요?

 

제 기억으로 예전에 어도비의 제품들이 램 반환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한 후 리부팅을 하고 다시 바로 렌더링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요즘은 그런 현상은 거의 없더군요 알아서 램활용을 잘 하는 듯 하고 컴퓨터가 정말 힘겨워하면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시켜 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스플로러는 램반환을 위해서 다시 껐다 켜는 행동을 하기 힘듭니다.

여러 탭을 열어서 작업을 하다가 램이 부족하다고 모두 닫고 다시 연다는 것은...

 

물론 익스플로러가 반환하지 못하는 램이 위의 실험에서는 70메가 정도였습니다.

요즘 2~4기가의 램을 사용하고 가상메모리까지 사용하는 상황에서 70메가는 반환되지 않아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양입니다.

하지만 익스플로러가 같은 회사에서 발표 된 윈도우즈의 필수프로그램임과 동시에 거의 동일시 되고 있는 프로그램임을 생각해 볼 때 효과적인 램반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조금 의아한 일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이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전 그 70메가.. 좀 돌려받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뭐... 익스플로러를 모두 종료하면 다 돌려주긴 합니다. ㅎㅎ

 

 

PS. 파이어폭스 또한 메모리를 모두 돌려주지 않고 일정량은 먹은채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불여우는 초기에 사용되는 메모리량이 상당하더군요

      효과적으로 램을 사용하고 다시 뱉어내는 친구는 크롬 뿐이었습니다. ㅎㅎ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10. 2.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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