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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마우스는 제가 약 7~8년째 사용하고 있는 MS wheel mouse optical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애플사의 뉴애플키보드를 사용중입니다.

두개를 합쳐서 구입당시 가격으로 7~8만원 정도인것 같습니다.

 

주위분들이 저에게 컴퓨터의 구입과 조립을 종종 부탁하시곤 하는데 조립을 할 때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품은 바로 '파워'입니다. 사람의 심장과 같은 녀석이죠

저는 그 중요도를 CPU보다 더 높게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고려하는 것이 키보드와 마우스 입니다.

(실제로 부탁을 받아서 조립을 해주면서는 키보드 마우스에 제것을 구입하는 것 만큼의 비중을 두지는 못합니다. 보통 최대한 저렴하게 조립을 해주는 상황이 대부분이라서요)

 

의아해 하실 분도 계실것 같네요

보통 조립할 때 키보드+마우스 세트에 만원짜리를 구입하시거나 조립하면서 하나 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까요 (요즘은 껴달라는 이야기 잘 안하죠? ㅎㅎ)

하지만 저는 키보드, 마우스는 정말 좋은걸 사용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100만원짜리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삼천원짜리 마우스를 사용하고 계세요?

모니터는 좋은제품과 저가품의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절충을 할 수 밖에 없지만

키보드, 마우스는 조금만 신경쓰면 제한된 예산에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입력장치입니다.

이 말은 키보드와 마우스는 사람이 직접 터치를 하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프로그래머들이 몇십만원짜리 키보드를 구입하는 것, 디자이너들이 몇백만원짜리 타블렛을 구입하는 것이 돈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

프로게이머들도 자신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경기에 소지하고 다니며

심지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게임용 국민마우스가 있기도 합니다.

위의 예는 각자의 용도에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자들도 충분히 이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소모품입니다. 하지만 몇달 사용하고 버리는 소모품은 아니죠

몇몇 사용자들은 만원짜리 키보드로 몇달 사용하고 더러워지면 청소하는 대신에 다시 만원짜리 키보드를 다시 구입하는 것이 낫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비싸더라도 좋은 키보드로 청결하게 사용하는 것이 백번낫다고 봅니다.

만원짜리를 2개월마다 구입하면서 일년을 사용하면 일년동안 결국 만원짜리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6만원짜리를 2개월마다 청소하면서 일년을 사용하면 결국 일년동안 6만원짜리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는 충분히 그 값을 합니다... 보통은요 ^^

 

조금만 투자하세요

하루에도 몇시간씩 만져야 하는 키보드와 마우스입니다.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ㅎㅎ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10. 2.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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