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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위 방송에 대해서 말씀들을 하시길래

대충 내용이 예상되지만서도 찾아서 봤습니다.

제 생각보다 더 신랄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물론 위 방송은 많은 부분을 제외하고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받아 온 차별과

뒤쳐져있는 국내의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샘숭과 선경전화국을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들은 애초에 이익을 위해서 국내의 소비자들을 우롱해 온 것과 다름없으니까요

기업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기업의 목적은 그것일 수도 있으니 아무도 그것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익을 얻기 위해서 그들이 벌이는 행동들이 역겹기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고 욕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청을 주는 개발자건 고객이 되는 소비자건 자신들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존재로 밖에는 인식하지 않는 듯 합니다.

동업자 의식도 없으며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도 않으며 심지어 업계의 판 자체를 무시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후+ 방송 중에는 기업들의 그런 행태를 인간이 생태계를 조작하려는 것과 같다는 인터뷰이의 말이 나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생태계 자체는 아무래도 좋다는 것이죠

망가진 생태계의 여파가 결국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게 될 것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들의 발목이 잡혔음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고있는 줄을 끊어내고 상황을 극복하려기 보다는 어떻게든 이 끈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숨통 틔우기에만 급급한셈입니다.

애초에 자신들이 왜 발목을 잡히게 되었는지를 모르는 것이죠...

아니면 알면서도 그동안 고객들을 우롱해온 사실을 인정할 수 없거나요...

 

애플이 반드시 '善'이 아니듯,

샘숭이 반드시 '惡'도 아니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 그들이 무지하다라는 것은 알겠네요...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0. 2.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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