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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관심블로그들과 추천포스트들을 쭉 둘러보니

확실히 IT관련 포스트들이 많더군요 아니 많은 것을 넘어서 대부분이 IT관련 포스트더라구요

아직 '블로그'라는 것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만큼 SNS의 측면 보다는

뉴스의 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뭔가 전문적인 포스트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

저 또한 대부분의 포스트들이 IT나 인터넷에 흘러드는 소식들에 대한 포스트 들입니다.

처음 html을 이용해서 홈페이지 라는 것을 시작했을 때는

이런 공간이 나만의 혹은 반공개적인 일기장이 되길 바라고, 또 그렇게 만들어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네요

 

물론 어느쪽이 더 순수하냐를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IT도 하나의 소재일 뿐이죠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한...

무엇이든 주체는 사람이니 소재가 무엇이든 상관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사람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왠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희망사항 같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네요

..

 

사실 가장 큰 걱정은 이것이겠죠

'이슈화 되는 이야기를 써도 사람들이 올까말까인데 내 시덥잖은 일상이야기를 쓴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오겠어?'

그래요.. 저는 방문자 카운터의 노예랍니다. ㅜㅜ..

ㅎㅎㅎ

 

 

음.. 어쩌면 딱히 쓸만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없어서는 아닐지...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09. 12.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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