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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33경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기들

전구단의 모든 선수들과 스탭, 관계자, 그리고 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K의 선수와 팬분들, 속으로 많이 미워했지만 이번 한국시리즈는 정말 매경기 명장면 명경기였습니다.

김성근감독의 이야기대로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팀입니다.

그리고 채병룡선수, 끝내기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6차전에서의 구위는 상대팀의 팬으로서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로페즈선수,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시리즈의 MVP는 당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더이상 잠실에서 챔피언이 결정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본인들의 팀이 자신의 연고지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팬들에게 돌려주세요

잠실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팀은 2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해태 타이거즈의 마지막 우승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나 타이거즈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행복한 가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09. 10. 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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