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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ie의 새로운 버젼이 나왔더군요 TweetDeck을 사용하다보니 Tweetie의 새버젼 소식을 몰랐습니다.

사실 Tweetie의 이전 버젼도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하기 힘듭니다

TweetDeck이나 TwitBird Pro쪽이 더 좋은데다 무료어플이라 아무래도 Tweetie는 사용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새버젼이 나왔다니 한번 인스톨 해봤습니다.

 

인터페이스는 대충 비슷하게 바뀐 부분이 없는 듯 했지만 리프레쉬 기능은 생각보다 좋더군요

그리고 제가 TweetDeck을 쓰면서 늘 아쉬웠던 Nearby를 열어봤습니다.

TweetDeck은 굉장히 좋은 어플이지만 Nearby기능이 없어서 글을 쓰기보단 주로 다른 분들의 트위터를 열람하는 저로서는 Nearby기능이 있는 다른 트위터 어플을 같이 사용했어야만 했거든요

 

Tweetie2의 Nearby화면입니다.

다른 어플들이 5km, 10km, 15km, 등으로 Nearby를 리스트화 하는 반면

Tweetie2는 실제로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트위터 사용자들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 개인의 위치가 드러나는 것이라서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실제로 Nearby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래에는 Map과 List버튼을 두어서 리스트로 사용자를 정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열어봤습니다.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많을지 적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시간 국내에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위 이미지처럼 분포해 계십니다.

대부분이 서울이고 주로 강남 사무실 밀집지역에 사용자들이 몰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위 이미지는 일본까지 같이 열어본 화면입니다

일본은 아이폰도 이미 서비스하고 있고 블로그의 개념이 일찍 자리잡아서인지 전역으로 사용자가 많이 분포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Nearby를 열어서 사용자들을 글을 열람하기에는 그냥 리스트를 열어보거나 기존의 거리로 Nearby를 표시한 쪽이 더 효율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도를 열어서 사용자가 어디에서 글을 올렸는지를 보여주는 이번 기능은

트위터 사용자들끼리의 친밀도를 더 높일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나와 글을 주고 받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안다면, 그리고 수치상으로 몇km 떨어져 있는 사람이 아닌 내가 알고있는, 혹은 우리 옆동네에서 글을 올렸다는 것을 안다면 실제로 만나지 않았어도 친근함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이번 Tweetie의 Nearby기능은 실제로 쇼셜 네트워킹의 이름에도 적합하고

꽤나 아날로그 적인 느낌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이 글을 올린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기치 않게도 좋은 기능을 만났네요 ^^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09. 10.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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