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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씨(31)가 4집 수록곡 일부의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4집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집 활동 당시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어 “애착을 가진 앨범이라 활동을 오래하고 싶었지만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에는 섣불리 활동할 수 없다. 후속곡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엠넷미디어는 바누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는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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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이맘 때 "이효리가 곡을 만들었냐고요? - 표절 가수의 책임은..." 포스트를 통해서 이효리씨의 이번 앨범의 표절여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결국 표절을 한 측은 이효리씨 측인 것으로 밝혀졌군요...
그때에도 이야기 했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
역시 전에 이야기 했듯이 앨범이 성공했을 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가수입니다.
많은 분들은 '이효리가 이렇게 직접 표절임을 밝히고 사과했으면 된거 아니냐? 이런 대응조차 하지 않는 가수들도 있는데 충분하지 않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
표절 의혹이 나온 것이 한달을 훌쩍 넘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이효리씨의 앨범과 음원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결국 표절임은 밝히지만 금전적인 부분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군요...
이효리씨가 다시 가수로서의 모습을 찾고 싶다면 이번 앨범은 전량 리콜하시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더라도 말이죠...

표절 앨범인 것을 몰랐다고 해도 이효리씨는 분명히 가해자입니다.
마치 자신도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했듯 눈물의 사과 같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본인의 책임을 다 하라는 것입니다.

이효리씨가 이번 앨범 활동을 접고 내년이나 그 후년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면서 신보를 들고 나온다면 이번 표절 사건과는 상관없이 또 수 많은 사람들은 이효리씨의 앨범을 구매할 것입니다.
하지만... 창피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정말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다면 리콜하십시오.
이 앨범을 그대로 남겨둔다면 가수 커리어 내내 이번 앨범이 발목을 잡을겁니다.

애초에 아티스트라는 이름 따위 관심 없었다면 뭐 상관없겠지만요 ㅎ...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0. 6.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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