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좋은 주일 오후 거실에 누워서 차가운 마루의 기분을 느끼고 있던 중에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보여서 동네산책을 나섰습니다.
편의점에서 차가운 커피를 하나 사들고 그늘을 이어서 한참을 느릿느릿 걷다보니
이게 다 뭔 소용인가 싶더군요
주말 오후는 평일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도 사람을 나른하게 하는 뭔가가 있네요
데이트를 해야지 싶습니다.
너무 긴장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것 같네요
삶의 이유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슬프네요 ㅎ
아직 일요일 오후는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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