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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미 '취미'라는 단어와 함께 놓기가 어색할만큼 대중화 되었습니다.

전문 사진사들만 사용하는 줄 알았던 DSLR을 사용하는 일반인이 늘어났고

길거리에서 DSLR을 들고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DSLR은 여전히 비쌉니다.

니콘의 보급형 DSLR이 40만원대 까지 진입하긴 했지만

DSLR의 돈잡아먹는 귀신은 바디가 아닌 렌즈임을 감안했을 때

보급형의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은 DSLR의 진입장벽이 낮아졌을 뿐인 것이죠

단지 그뿐입니다.

 

게다가 전 DSLR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ㅎㅎ

DSLR은 거의 항상 '가방'이 함께하기 때문이죠

마음먹고 '사진을 찍어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면 결코 가지고 나오지 않을 카메라죠..

그래서 전 똑딱이를 사랑합니다.

쉽고,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죠

이는 찍히는 사람에게도 비슷합니다.

사람들에게 DSLR을 들이밀면 피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만

똑딱이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으려 하면 포즈까지 취해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대부분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적용됩니다.

 

물론 똑딱이들도 100만원이 넘는 녀석들이 있고 꽤나 무게감 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그런 녀석들을 사용하셔도 좋겠죠

하지만 10만원이 채 안되는 똑딱이들도 있음을 볼 때

똑딱이라는 것은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디카로는 Sony Cyber-shot DSC-W50 모델이고

필카로는 Ricoh GR10 입니다.

W50은 600만 화소의 ISO정도만을 바꿀 수 있는 완전 자동카메라이고

GR10은 명품똑딱이로 불리는 GR1의 완전자동버젼입니다. 가격도 훨씬 싸죠.

음.. 가격을 밝히자면 W50은 현재 중고로 10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을테고

GR10은 물건이 많지 않아서 기준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15만원~25만원 정도면 될겁니다.

이 두가지 똑딱이로 사진찍기에 관한 포스트를 연재해 보려 합니다.

거의 제 멋대로의 연재가 될 듯 싶지만요 ㅎㅎ

 

관심이 있으시다면 집안 어딘가에 있을 똑딱이를 찾아보세요

필름카메라던 디지털카메라던 상관없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도 괜찮아요 ^^

Posted by KIMCHUL
Camera & Photo 2010. 3. 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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