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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 점은 한국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은 같은 게임을 하면서도 갖는 마음가짐이 극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에게 게임을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면 많이들 이기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답을 하는 반면에 같은 질문을 미국인에게 던졌을 경우 대부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차이는 게임을 하면서 당연히 드러나기 마련이겠죠.

 

via 심바투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심바투님의 원문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

 

제가 게임을 하는 목적은 100% 즐기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지독하게 계산을 해야하거나 심하게 폭력적이거나 현질이 필요하거나 제가 너무 못하는 게임은 하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한참 활개치던 십여년 전에도 전 스타크래프트 대신 심시티를 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지만 전략시뮬레이션은 지독히도 싫어하고 건설시뮬레이션을 몹시 좋아합니다. 시저, 파라오 시리즈는 정말 쵝오였죠 ㅜㅜ

문명 시리즈는 정말 최고의 게임임에 분명하지만 건설보단 전략쪽에 더 치중된 모습이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쯤에서 취향이 분명하게 보이죠... 전 어려운 게임을 싫어합니다. ㅎㅎ

위닝도 PS1때의 위닝일레븐4 부터 시작했으니 위닝을 한지 10년 정도가 되었지만

기본난이도 이상은 올리지 않고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게임을 하게 되면 제가 이기는 횟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어려우면 재미가 없어지거든요 ㅎㅎ

 

어려운 게임은 그 게임을 클리어하는 희열과 재미가 있다고들 하는데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ㅋㅋ

클리어시의 희열보다 클리어까지 가는 것이 더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저에겐 한순간 카타르시스를 느끼려고 수도 없이 반복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거든요

 

확실히 제 관점에서 게임은 재밌어야 하고 쉬워야 합니다.

저는 어려운 게임에 도전의식이 생기지는 않거든요

현실이라면 내가 실패했을 때 계속 도전을 하겠지만 현실에서 벗어나서 스트레스도 풀고 단지 즐겁기 위해서 잡은 게임을 거창하게 도전의식가지 불태워가면서 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죠

이미 높은 난이도와 보스급 몬스터들, 험난한 퀘스트들은 현실세계에서도 충분히 많이 접하고 있거든요 ㅎㅎ

물론 게임이라고 너무 쉬우면 지루해 질수는 있으니 적당한 난이도는 필요하겠지만요 ㅋ

 

 

PS. 근데 이 포스팅의 목적은 뭘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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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0. 2.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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