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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가 되어 줄 제 놋북입니다.

눈이 오지게 오는군요..

아래는 노트북 받침대로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인켈전축의 그래픽EQ 입니다. ㅎ

 

전 생긴거와는 달리 민감합니다. ㅎㅎㅎ

애프터이펙트나 프리미어, 시네마4D등 비교적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는데도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데스크탑의 소음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죠...

꽤 오랫동안 데스크탑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음에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지만 맥미니로 스위칭 한 후에 그 생각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컴퓨터를 켰는지 껐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한 맥미니를 사용하다보니 더 이상 PC데스크탑의 소음을 들어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맥미니 이후에 선택한 PC가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노트북도 요래 사용하다보면 소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유는 뭐.. 당연히 '팬'때문이죠 - 당신의 컴퓨터가 시끄럽나요?

그래서 신년맞이 청소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

 

 

노트북의 청소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데스크탑처럼 옆판만 열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의 겉 케이스를 거의 들어내야 하기 때문이죠

 

하나씩 뜯어갑니다.

제가 사용하는 LG 엑스노트 E300모델은 상판의 윗쪽 베젤을 먼저 뜯어내야 키보드를 들어낼 수 있습니다. 맨 처음 노트북을 뜯을 때 저걸 몰라서 한참 헤맸었죠..

위쪽 베젤을 제거하면 바로 키보드를 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럭키~ ㅎ

E300모델은 케이스를 다 뜯어내지 않고 키보드만 들어내도 바로 CPU팬이 보입니다.

팬 주위에 먼지가 많이 붙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방이 그리 깨끗하지 않거든요.... 훗...

 

그럼 저 먼지들을 다 제거해주면 됩니다.

전 에어스프레이가 없어서 블로워(뽁뽁이)를 이용했습니다.

뽁뽁이도 없으시면 그냥 입으로 불어서 제거해도 되지만... 조금 어지러우실 겁니다.

 

비교적 먼지가 많이 제거된 모습입니다.

자.. 그럼 노트북을 뜯으신 역순으로 다시 조립하시면 됩니다.

컴퓨터는 그렇게 쉽게 고장나는 물건이 아닙니다. 과감하게 뜯으시고 과감하게 조립하세요 ㅎㅎ

 

 

제가 소음측정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수치로 소음의 감소정도를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팬의 먼지를 제거한 것만으로 소음을 많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은 파워팬과 GPU팬이 없기 때문에 CPU팬 하나만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소음이 지나치게 커진 경우는 팬을 분해해서 기름칠도 해주고 하면 좋지만

그런 작업은 A/S센터에서 기사님께 부탁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친절하게 이곳저곳 봐주시고 청소도 해주시고 하시거든요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서 소음이 커진 노트북을 사용하고 계시면 간단하게 CPU팬 청소만이라도 해주세요 새해잖아요.. ㅎㅎ

 

PS. 워렌티 기간이 남으신 경우는 센터에 찾아가셔서 청소를 부탁하시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10. 1. 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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