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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03일, 텍스트큐브의 서비스종료로 인한 백업파일의 간소화를 위해

이미지파을을 삭제했습니다. )

 

아이폰 많이들 신청하셨더군요

저도 구입하고 싶지만 조금 기다려 보는 중 입니다.

뭐.. 애플의 신제품발표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구요 ^^

국내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게 된 분들의 사용기들을 기다리는 것이겠죠

예약자 수로만 본다면 '성공'이라는 단어를 거론해도 좋을 듯 싶지만

전 아직까지 아이폰이 국내에서 활용적인 면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에는 확신하지 못하거든요 ㅎㅎ

 

KMUG에 올라온 글들을 읽다가 독일에서 불여우가 IE를 시장점유율에서 근소하게 이겼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뭐.. 물론 유럽이라고 해도 아직 대부분의 지역에서 IE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위 기사는 불여우를 포함한 여타 브라우져들에겐 굉장히 고무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겠죠

그래서 생각난김에 사파리를 브라우져로 사용하는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에서는 국내에 개설된 웹사이트들을 얼마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실제로 들어가 봤습니다.

 

 

샘숭의 국내사이트와 글로벌사이트입니다.

그래도 글로벌사이트의 경우는 중앙의 플래시를 제외한 다른 메뉴들은 표시가 되는군요

 

 

LG의 경우 해외 사이트에서 메뉴가 보이는 듯 하지만 저 메뉴는 실제 사이트를 이용하기에 그다지 필요가 없는 메뉴들이라 국내사이트나 해외사이트 모두 아이팟으로는 이용이 불가하다고 보입니다.

 

 

뭐... 대충 이렇더군요

대기업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회사의 사이트들은 대부분이 멋진 풀플래시인 경우가 많아서

플래시를 열람할 수 없는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의 사파리로는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용은 고사하고 단 한줄의 메뉴조차 볼 수 없는 곳들이 많았죠...

 

네.. 이 것이 위 회사들의 잘못은 아닙니다.

따지고 들자면 플래시가 구현되지 않는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의 잘못이죠

...

하지만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이폰만 30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데 아이팟터치 사용자들까지 하면 전세계 77개국에서 5000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애플에서 발표를 했는데

그럼 그 5000만명은 웹페이지 하나 제대로 열리지 않는 디바이스를 왜 샀을까요?

 

다시 생각해보죠

이건 웹페이지를 만든 회사들의 잘못인가요?

그런 웹페이지 하나 열람하지 못하는 브라우져를 갖춘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의 잘못인가요?

아니.. 애초에 MID로는 인터넷을 하면 안되나요?

저 MID의 가운데 I가 분명히 Internet 의 약자로 알고있는데요...

 

 

플래시는 굉장히 좋은 기술입니다.

화려하고 일정부분 유연하며 개발자의 의도를 더 잘 나타내 줄 수도 있고 클라이언트도 일단 만족합니다.

한마디로 있어보이죠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의 판례대로 다수가 IE를 사용하고 플래시 플레이어가 깔리지 않는 컴퓨터가 드무니

소수의 아이팟터치나 아이폰 사용자들은 무시해도 좋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전 플래시라는 기술이 웹표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혹은 그것이 표준인지 아닌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상하다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죠 우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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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09. 12. 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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