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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초이스'라는 제 취미를 몇 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듣고 맘에 든 앨범을 제 메일링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어 함께 듣는 것입니다... 라는 취지의 취미입니다. ㅎㅎ
찰스초이스로 보내는 앨범은 물론 유명한 가수들인 경우가 많지만 가능하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로 선택합니다.
다양한 장르의(해비메탈은 제외합니다.) 음악을 많이 듣고 그 중에서 고르게 되는데
전 주로 "Customers Who Bought This Item Also Bought"를 이용합니다.
아마존 같은 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앨범을 구입한 사람들이 산 다른 앨범들을 대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인데 물론 이 기능은 아마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여러 커뮤니티나 쇼핑몰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에는 "Listeners Also Bought"라고 나와있군요...

제가 알고 있는 가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음악취향을 가진 다른 사람들은 다른 어떤 앨범을 듣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죠
이 또한 소셜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주로 팝을 위주로 선택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벅스, 아마존, 아이튠즈를 싹 뒤져서 흥미있는 앨범들을 구입하거나 여러방법으로 ㅎㅎ 구합니다.
벅스나 엠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팝이 생각외로 그리 많지 않거든요...
요즘엔 미리듣기 할 수 있는 팝도 점점 줄어들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그렇게 구한 앨범들을 계속 들으면서 걸러내는거죠
요즘은 시간이 마뜩치 않아서 기존에 알고 있는 앨범들을 주로 보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런 방법으로 새로운 가수들과 앨범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러고보면 자기가 모든 지식을 다 가지고있던 시대는 점점 의미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의 힘이겠죠..
내가 알고있는 지식이 타인의 것이 되고
다른 사람이 알고있는 지식이 순식간에 나의 것이 되기도 하는...
중요한 것은 지식을 누구에게서 얻었느냐가 아닌, 얻은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겠죠
뭐 여튼 제가 음악을 찾는 방법은 위와 같지만
이 방법은 음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식검색에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애초에 '검색'이라는 프로세스가 위와 같은 방법을 베이스로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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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Lifestyle 2010. 12.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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