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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pressian

 

기사를 하나 읽기 위해서 프레시안에 들어갔습니다.

...

언론사 기사에 광고가 붙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일개 블로그에도 광고가 덕지덕지 붙는데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고 페이지뷰가 많은 웹사이트라면 광고를 넣는 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위와 같은 모습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사이드 양쪽에 있는 광고들이야 여느 사이트나 마찬가지이니 그냥 무시하고 신경쓰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컨텐츠가 들어오는 메인 프레임에만 4개의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그 중 3개의 광고는 기사의 위에 붙어있어서 기사 읽는 것을 방해합니다.

기사의 제목만 읽고 나와야 할 판입니다. ㅎ

 

도대체 뭘 위한 광고인가요?

기사를 읽기 위해서 들어온건가요 광고를 보기 위해서 들어온건가요...

광고가 지나치면 독자들로 하여금 짜증과 불만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짜증이 났던 것이 비단 저 하나는 아닐 것입니다.

인터넷 광고는 거의 제약이 없지만 스스로들 지켜야 할 선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 선을 넘었을 때 페이지뷰는 오히려 떨어지겠죠

저런 기사를 프레시안에서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저 뿐만해도 그동안 구독했던 프레시안 사이트에 더이상 발걸음을 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광고가 중요한 수입원이라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주'와 '부'가 역전되어버리는 상황이라면 대체 뭘 위한 사이트인지 스스로들 재고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 광고만을 보기 위해 인터넷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0. 6. 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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