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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아이폰 잡을 비밀병기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체면을 구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를 ‘스마트폰 시장 공략 원년’으로 선포하고 애플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무기로 LG전자는 ‘쉬운 스마트폰’과 탄탄한 글로벌 판매망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략법은 두 가지다. 우선 삼성전자만의 강점인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고속 중앙처리장치(CPU)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차별화된 스마트폰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선 OS가 무엇이 탑재됐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원하는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휴대폰이 필요한 것”이라며 “휴대폰 개발시 스마트폰에 연연하지 않고 소비자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는 그래도 그나마 좀 낫군요...
하지만 샘숭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샘숭정도면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한 인재들만 모아놓은 곳 아닌가요?
그 인재들 가운데에서 자신들의 패인을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제시를 해도 윗 분들이 들어먹지를 않는건가요?
아니면 모두 다 알아도 어쩔 수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워낙에 잘난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도무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할 수 없는건가요?

위에 적힌 샘숭의 두가지 전략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스펙으로 상대하겠다는 것이죠
옴니아2가 스펙이 낮아서 국내외로 그렇게 처참한 평가를 받은겁니까?
performance와 ability는 비슷해 보여도 엄연히 다릅니다.
스펙은 좋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스펙이 좋다고 항상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국내 소비자의 니즈가 스펙에 맞춰져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 소비자들이 스펙을 따지는 이유는 단지 고성능의 제품을 갖기 위함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가 국내를 휩쓸던 십여년 전, 국내에 우후죽순으로 PC방이 생겼습니다.
탤런트 모양의 비디오가 인터넷에 풀렸을 때, 집집마다 초고속 인터넷을 깔았습니다.
단지 좋은 PC를 사용하기 위해서요?
단지 더 빠른 인터넷선을 갖고 싶어서요?
아닐껄요...
좋은 PC가 필요한 이유는 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위함이고
빠른 인터넷이 필요했던 이유는 모양 비디오를 빨리 다운받기 위함이 아닌가요?

목적없이 단지 스펙만 올리는 것에 무슨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철학없이 단지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만들려다 그만 차별당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을 잡는 것 말고
정말 제대로 된 목적이 필요합니다.

2등이 1등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시작은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에서 부터 입니다.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10. 3. 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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