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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유쾌하고 유쾌하다. 잠시 슬프지만 역시 유쾌하다.

 

소재가 요리와 블로그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개봉을 기다렸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ㅎ

에이미 아담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 영화는 100% 메릴 스트립을 위한 메릴 스트립의 영화입니다.

어떤 배우가 줄리아 역을 메릴 스트립 만큼 해낼 수 있을까요?

누가 연기를 한들 메릴 스트립의 줄리아 만큼 사랑스러운 아줌마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노라 에프론의 연출 덕인지 영화는 요리와 블로그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사랑이야기를 전면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리하게도 요리를 매개로 사랑이야기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죠 사실 요리만큼 사람냄새 나는 소재도 없을 테니까요..

덤으로 요리를 좋아하시거나 블로그를 하고계시는 분들은 굉장히 공감하면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무언가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무슨 포스팅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로 꼭 봐야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메릴 스트립의 유쾌함이 힘이 될겁니다.

 

PS. 메릴 스트립의 빛에 많이 가리긴 했지만 에이미 아담스도 굉장히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이 에이미 아담스가 선샤인 클리닝의 억척스러운 로즈였다는 것을 어떻게 상상 할 수 있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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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Lifestyle 2009. 12.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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