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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skyje

저는 웹사이트에서의 플래시 사용을 탐탁치 않아하는 사람입니다.
몇년 전부터는 네비게이션을 플래시로 만드는 것은 특히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는 아래 세가지 이유를 들어 플래시로만 이루어진 웹사이트의 단점을 말합니다.

1. The information in flash is mostly invisible in search engines

2. Navigating through flash objects is difficult

3. Flash websites breaks the usability of the web


플래시는 굉장히 좋은 기술임에는 분명하지만 웹에서 사용되는 플래시는 단지 이미지나 미디어 파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웹사이트의 목적은 컨텐츠에 담긴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플래시는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플래시는 그 자체가 그래픽형식이기 때문에 검색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검색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이미지나 동영상은 해당 이미지 파일의 이름이나 동영상에 딸린 메타정보나 동영상의 제목 등으로 검색되지만
보통 오브젝트 형식으로 사이트에 삽입되는 플래시 파일들은 검색사이트에서도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패키징 된 그래픽이기 때문이죠...
비슷한 이유로 해당 사이트의 분석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또, 가장 중요한 문제로는 웹접근성과 웹사용성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플래시를 사용하면서도 위와 같은 문제들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테고
웹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고 어도비에서는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그것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아직은요...
플래시가 웹사이트에서 구현되는 가장 큰 역할은 그래픽으로서 입니다.
더 화려하고 멋진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그만큼 웹사이트를 기능적으로 보완해주기는 힘듭니다.
게다가 그런 부분은 html과 css로 충분히 구현이 가능합니다.
css 만으로 웹접근성, 사용성, 검색가능성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것이죠...

제 생각에 아직까지는 웹에서 플래시 사용이 피치못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플래시 사용은 최대한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웹사이트 안에서 아직까지의 플래시 기술은 철저히 그래픽의 보완적인 측면에서 접근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클라이언트와 오래된 개발자의 생각도 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이야기 하지만 플래시는 분명 좋은 기술입니다.
하지만 플래시가 사용되어져야 하는 곳이 있고 플래시가 잘 쓰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제자리에 있지 못할 때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위 기사는 플래시로만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왜 좋지 않은 생각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의미를 확장해서 웹사이트에서 플래시가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Posted by KIMCHUL
Technology 2010. 11. 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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