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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트위터에 “아이폰4 리콜할 수도”

애플 아이폰4가 안테나가 있는 왼쪽 하단 부분 홈(원형점선 부분)을 손가락으로 덮을 경우 수신감도가 불량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리콜(회사측이 제품의 결함을 발견해 보상하는 제도)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새로운 아이폰(아이폰4)을 리콜해야 할지도 모르겠다(We may have to recall the new iPhone)”며 “이것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것(This, I did not expect)”이라고 밝혔다.

via munhwa.com 원문보기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트위터를 하지 않습니다. ㅎ

정보통신 카테고리에 올라온 기사이고 기사를 작성한 '조해동'기자의 글을 검색해보니 주로 스마트폰과 IT쪽 기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볼 때 기자가 IT전문 기자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네요
문화일보의 전체적인 성향은 모르겠지만 위 기자의 기사 제목을 봤을 때 적어도 친애플은 아닌 듯 하니 위 같은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이 적잖이 이해는 되지만 적어도 이야기를 만들어내지는 말아아죠...
아마도 기사가 본 트윗은 스티브잡스의 이름으로 비슷하게 만든 모방트윗으로 예상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트위터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기자가 모르고 작성한 기사라면 단지 기자의 자질을 아주 조금 문제 삼는 정도로 끝날 수 있지만 저 트윗이 정말 스티브 잡스의 트윗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기사를 작성했다면... ㅎ


개인적으로 기성언론에게 한가지 바라는 점은
데스크나 기자의 성향이 어떠하든지 기사에는 팩트만을 담아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은 좋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만 적는 객관적인 기사를 보고 싶은 것이지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거나 나쁜 것을 좋다고 하거나 혹은 좋지만 이러저러 하다는 둥의 소설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사를 읽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 받기 위함이지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개인 소견을 듣고자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Posted by KIMCHUL
Comments 2010. 6. 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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