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수순을 밟고있는 텍스트큐브?

저는 포스트에 첨부되는 이미지파일을 피카사에 올린 후 그 링크주소를 이용해서 포스팅하는 방법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백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나름의 방법입니다.
티스토리에는 백업을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 그냥 바로 첨부하지만요 ㅎㅎ

어제 포스팅을 하면서 뭔가 달라진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위 화면이 포스트에 이미지를 첨부 한 후 그 주소를 바꾸기 위해서 HTML편집창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평범한 html태그인 img src태그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첨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첨부과정은 달랐습니다.


위 화면이 그전까지의 이미지 첨부방법입니다.
ttml 태그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tml은 테터툴즈 계열에서 사용하던 포맷입니다.
이미 테터툴즈 계열이라고 보기 힘든 티스토리는 자체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텍스트큐브닷컴은 그동안 계속 ttml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고 일시적 현상일지 알 수 없지만
자체 편집기의 태그가 ttml에서 html로 바꼈다는 것은 쉬운 블로그이전을 염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텍스트큐브가 통합될 예정인 구글의 블로그스팟은 이미지 첨부를 위해 html의 img 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텍스트큐브가 같은 테터계열로의 이전은 용이했지만 타 블로그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백업파일의 가공이 필요했던 점을 미루어볼 때 구글에서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월 말일에 이전공고가 나온 후로 너무 많은 시간이 의미없이 지났지만요... ㅎㅎ

애쨌든 이전을 위한 액션이 포착된 듯해서 조금 더 기대는 됩니다.
블로그스팟도 알게모르게 조금씩 바껴가고 있고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요... ^^;
뭐.. 이런 페이스라면 내년에나 다시 이전공고가 나올 것 같지만
흔들리지 않고 기다려 보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