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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이 한참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이 90년대 후반 쯤이었나요
그때에는 pc방의 모두가 스타크래프트만 해서 그냥 스타방 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가끔 디아블로1나 EA의 피파시리즈를 하는 사람이 눈에 띄었을 뿐이었죠
지금도 가끔 pc방을 이용할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타크래프트 하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더군요
게임도 워낙에 다양해졌고 스타크래프트가 너무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구요...
게임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요즘은 뭐가 재밌는 게임인지 사람들이 많이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는 pc게임이라고는 제 ID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끔 와우를 하는 정도일 뿐이라서요 ㅎㅎ

그런 pc방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IE6'
익스플로러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6버젼으로 멈춰 있더군요
제가 pc방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을 인스톨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일 전 네이버의 IE8 업그레이드 이벤트 소식이 그렇게나 반가웠습니다.
이벤트의 여파가 pc방에까지 미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대형포털에서 지치지 않고 이벤트를 해준다면 결국 pc방들의 브라우져도 IE8로 바뀔 것이라는 생각때문이죠
물론 IE8도 완전한 브라우져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IE6보다는 더 나을 뿐더러 현재 국내에서 범용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브라우져가 IE뿐임을 감안한다면 IE8로의 업그레이드는 IE6를 벗어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일테니까요

아직도 pc방에 가면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을 인스톨 한 후 인터넷을 시작해야 하지만 언젠가 pc방에서도 바로 IE8을 실행시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PS. 현재 IE6에 맞게 만들어진 웹페이지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IE8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것이 오히려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하시거나 말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그것은 분명히 웹표준을 지키지 않았거나 추후 웹표준에 맞게 수정하지 않은 개발자들의 잘못입니다.
한번 만들고 난 후엔 수정이나 교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소규모 웹사이트들의 문제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브라우져 교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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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Lifestyle 2010. 7. 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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