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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헬드 - 2008 EIDF 아카데미수상작 특별전

위 다큐멘터리는 폐암에 걸린 로렐 헤스터의 연금을 스테이시라는 동성배우자에게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션 카운티 의회와 대립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다큐멘터리는 끝으로 로렐 헤스터가 죽은 뒤 9개월 후 의회가 동성커플의 평등권을 인정했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의회가 동성커플에게 연금 지급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사실 지극히 공무원 적인 것입니다. 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사람들의 편협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융통성이라는 것을 발휘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안에 대해서도 어쩌면 로렐과 그녀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의회를 상대로 떼를 쓰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편협함 때문에 가능성을 닫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전 개인적으로 동성커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 성향입니다.
전 분명히 남성과 여성은 존재의 이유가 있고 차이가 있으며 서로 짝지워지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로렐 헤스터 경관과 스테이시 커플의 입장 또한 지지합니다. 제가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그들에게도 다른 이들과 동일하게 평등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얼마 전에 Doubt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 인간의 편협함에 대한 영화죠. 자신의 생각이 늘 옳다라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영화나 다큐멘터리 안에서 뿐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런 경우는 언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생각하고 늘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본인의 생각을 타인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인의 생각에 '신념'이라는 이름을 붙여 줄 수는 있지만 언제나 '진리'라는 이름을 줄 수는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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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Media 2010. 1. 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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