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블로그스팟

위 이미지는 이번에 바뀐 블로그스팟의 대시보드 입니다.
3월 중순 쯤에 블로그스팟이 새로운 대시보드를 갖게 될 것이라는 포스트를 올렸으니(블로그스팟의 놀라운 변화?) 5개월 만에 실현 된 셈이군요. 아직 테마 쪽은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5개월 전에 포스트를 올릴 당시 블로그스팟이 UI, 대시보드를 정리하고 테마 부분을 추가해 준다면 국내에서도 블로그스팟으로의 이전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나리라고 적었습니다. 
실제로 대시보드는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전보다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해졌고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글쓰기 창 또한 굉장히 많이 정리가 된 모습입니다.

글쓰는 방법 또한 이전보다는 훨씬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단지 티스토리에서 이전하는 분들은 br로 적용되는 블로그스팟의 엔터키에 적응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음... 첫 포스트를 한 5개월 후에 실제로 변화된 블로그스팟의 모습을 본 느낌은 사실 반반입니다. 반은 블로그스팟의 변화가 몹시 반갑고 또 반은 완벽하지 않은 변화에 조금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테마 부분은 대부분 커스텀을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테마부분의 부족함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듯한 생각도 듭니다. 물론 기본으로 제공하는 테마가 더 깔끔하고 쓸만한 녀석들이었다면 더할나위가 없겠지만요

블로그스팟의 위치가 여전히 워드프레스보다는 비전문적으로 인식되고 아직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티스토리를 정리하고 다시 구글로 돌아갈지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카테고리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의 블로거들에게 블로그스팟의 태그는 확실히 적응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텍스트큐브가 부활한 것이었다면 망설일 것도 없이 돌아가겠지만요 ㅎㅎ

어쨌든 확실히 블로그들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들려온 블로그스팟의 소식은 반갑기는 합니다. 블로그스팟의 템플릿 html편집에 대해서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