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이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떠오른 것들을 끄적이는 건데요...
인터넷으로 조선일보를 보다보면 뭔가 새로운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너무나도 편향된 기사와 정말 낯뜨거운 댓글들...
저들의 눈에는 자신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제가 이상하게 보이겠죠?
하지만 말도 안되는 기자들의 기사와 빨라도(아마 빨갱이+전라도 겠죠? ㅎㅎ)를 운운하는 수준낮은 댓글들을 보면서 도대체 그런 이야기들에 동조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마 대변인은 “중국은 가자지구행 국제 구호선의 승선자들에게 발포한 이스라엘은 규탄하면서 왜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은 비난하지 않느냐”며 두 사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요구하는 질문을 받자 “기자가 제기한 논리를 잘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질문에 논평하지 않겠다”고 비켜갔다.
어떤 기사중에 위 같은 글이 있더라구요
제가 봤을 때 이스라엘을 규탄한 것은 당연한 일 같습니다.
저도 이번 이스라엘의 행동은 너무나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은 비난하지 않느냐?' 라뇨...
저 기자 제대로 시험보고 기자가 됐을까요?...
저도 마 대변인이라는 분과 같이 기자가 제기한 논리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ㅎ
하지만 이 기사의 댓글에는 역시 중국을 비난하고 '좌빨'과 '빨라도'를 운운하는 댓글들이 어김없이 붙어있었죠 ㅎㅎ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상식이 아니었나? 라고 스스로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들의 눈에는 제 모습이 이해할 수 없을테니 서로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스스로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 저런 기사들과 댓글들도 굳이 거르지 않고 읽을 생각이긴 합니다.
뭐.. 인터넷으로만요.. ㅎ
저런 찌라시를 보려고 소중한 펄프를 낭비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뭐가 진실인지 점점 명확함을 잃고 흐려져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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