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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검색어 유입로그 중,
유입된 검색어에 간단한 답변을 드리는 형식의 포스트 입니다.


목측식 카메라란 단어 그대로 눈으로 측정하는 카메라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측정할까요? 기본적으로는 '거리 (카메라와 피사체 간의 거리)' 이고 카메라의 기종에 따라서 노출계가 없는 기종들이 있으므로 눈으로 사진을 찍게 되는 환경까지 측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시간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빛을 눈으로 측정해서 노출값을 정한 후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메뉴얼로 조절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목측식 카메라는 적게는 사진사와 피사체간의 거리를 눈으로 측정하는 카메라이고 넓은 범위로는 사진을 찍는데 정해주어야 하는 모든 값을 눈으로 측정해야 하는 카메라 입니다.

위 Rollei 35도 대표적인 목측식 카메라 입니다. 위 카메라는 노출계가 달려있기 때문에 피사체간의 거리만을 목측하면 됩니다. 

참고로 일회용카메라는 사용자가 정해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자동카메라 이고 토이카메라 중에서도 젤리카메라 처럼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고 그냥 셔터만을 눌러서 찍는 카메라들은 자동카메라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으로 노출을 맞춰주진 않지만요. 토이카메라에서도 smena 8m이나 smena symbol같은 카메라가 대표적인 목측식 카메라 입니다.

Posted by KIMCHUL
Camera & Photo 2012. 4. 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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