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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009년 7월 23일
제작 - NHK


인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갑니다.
도시에 적을 두고 있어 자연의 모습조차 잊었지만 분명히 자연과 함께 살아갑니다.
사토야마의 사람들은 그런 자연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있습니다.
자연으로 부터 선물을 얻어 살아가며 그런 자연을 헤지지 않습니다.
인간과 숲의 약속을 사토야마 사람을은 잘 지키며 살아갑니다.

숲에 둔 벌집을 곰에게 빼앗겨버린 할아버지는 화내지 않습니다.
곰도 숲의 가족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숲의 벌집은 포기합니다.
대신 집 옆에 둔 통나무 안에 가득 들어있는 벌집을 보고는 아이처럼 기뻐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숲의 선물인 꿀을 모두 다 갖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꿀을 모아 준 벌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꿀을 남겨둡니다.
이것이 사토야마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버섯을 키우고 양분이 없어진 통나무는 뗄감으로 사용하지 않고 숲의 한쪽에 모아둡니다.
그 곳은 후에 투구벌레의 유충들로 가득차게 되고
투구벌레의 유충은 산속 멧돼지들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

숲과 함께 살아가며 숲의 선물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숲의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돌아가며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숲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터전인 자연을 잘 가꾸고 함께 공존하기위해 노력할 때
숲이 사토야마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입니다.

비밀의 숲 사토야마, 그곳에서 자연과 사람들은 그렇게 함께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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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CHUL
Media 2009. 9.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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