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 here

이런저런 이유로 중고물건을 판매하게 됩니다.
인터넷에 중고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는 중고물품 게시판이 따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구매할 때 부터 중고로 판매할 것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을 보면 중고물건을 사고 팔 때도 기술과 매너가 필요하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간단하게 중고물건을 잘사고 잘파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고물품 잘사는 법

중고물품을 살 때는 몇가지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1. 시세를 확인한다.
2. 판매자가 올린 사진과 글을 꼼꼼히 읽는다.
3.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한다.
4. 가능하다면 직거래를 한다.
5. 직거래시 현장에서 네고하지 않는다. 

-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본인이 사고자 하는 물건을 확실히 정하고 현재의 새제품 가격과 중고물품의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제품과 중고물품의 가격차이를 보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새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 중고물품의 시세가 형성되어있는 상황을 봐야 구매예산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세를 몰라서 바가지 쓰는 일도 피할 수 있겠죠.
- 그리고 판매자가 올린 판매글과 제품의 사진을 꼼꼼히 봐야합니다.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판매글과 사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필요시는 판매자에게 자세한 사진을 요구해서 제품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단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통화나 문자를 통해서 판매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의심이 갈 때는 거래를 중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네이버의 중고나라 같은 큰 사이트의 경우 사기자 목록을 관리하기도 하니 사기자목록에서 검색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 서울 외 지역 거주자에게는 불리한 부분일 수 있는데 가능하면 직거래(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서 거래함)를 이용하는 것이 거래를 조금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자에게 조금 더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매너는 직거래 현장에서 네고(값을 흥정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격의 값을 깎고 싶을 때는 직거래 전에 통화나 문자등으로 판매자와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확정된 가격은 절대 직거래 현장에서 다시 흥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제품 사진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큰 흠을 직거래 현장에서 발견했을 때는 구매를 취소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래도 구매하고 싶을 때는 적당한 네고가 가능하지만 그외의 상황에서 현장네고를 하는 것은 중고거래의 예의가 아닙니다.


중고물품 잘파는 법

중고물품을 팔 때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1. 제품판매 글을 거짓없이 꼼꼼히 적는다.
2. 제품 사진을 잘 찍는다.
3. 가격에 욕심부리지 않는다.
4. 직거래 장소를 잘 정한다.

- 제품판매글들을 읽다보면 이정도 정보로 어떻게 물건을 구매하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정말 최소한의 정보도 적지 않은채 그냥 팔테니 사라는 식의 글은 구매자에게 전혀 어필할 수 없습니다.
- 제품사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품이 멋지게 보이도록 사진을 잘 찍어서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흠이 있거나 할 때 그 흠을 보여주는 사진이 중요합니다. 이는 사진을 통해서 확실히 제품에 어떤 흠이 있는지를 보여줌으로 가격책정의 이유를 증명할 수 있으며 직거래시 분쟁의 요소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 가격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은 물품을 빨리 팔 수 있게 해줍니다. 급하게 내놓는 물건일 경우 제품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내놓는 것이 상식입니다. 많이 낮추지 않더라도 시세보다 1~2만원 낮게 책정된 가격도 구매자에게는 선택의 요소가 됩니다. 가격책정은 100% 판매자의 마음입니다만 시세보다 낮은 제품을 구매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좋을만큼 당연한 것이겠죠.
- 직거래 장소를 적당히 정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가의 물건일 경우는 커피숍같은 실내에서 거래하시는 것이 구매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자와 판매자의 지역을 고려해서 적당한 위치에서 만나는 것도 좋습니다. 제 경우 한번은 어떤 장소로 오라는 판매자의 말대로 찾아가 봤더니 판매자의 집앞이었습니다. 바로 대문앞에서 거래를 했습니다. 저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소한 근처 지하철역이나 물건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하는 것도 판매자의 매너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당연한 일들이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분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항목들이니 중고거래시에 참고하셔서 좋은 거래 하시기 바랍니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FM 영화음악  (0) 2011.09.22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혹성탈출...  (2) 2011.08.17
쉬운 것이 오래간다.  (0) 2011.08.08
[TED]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만들기  (0) 2011.08.04
Posted by KIMCHUL
Lifestyle 2012. 10. 19. 12:55
,